[인후신협 산악회 인산회] 54. 전남 광양 쫓비산

안녕하세요 인후신협 산악회 간사 김지연 주임입니다~~^^

2024년 두번째 산행으로 전남 광양에 있는 쫓비산으로 갔는데요~

최근에 산행때마다 눈 또는 비가 와서 산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간만에 맑은 하늘 아래 산행하니 너무 좋았었죠~

어제의 즐거웠던 산행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쫓비산은 광양에 유명한 백운산에서 갈래쳐진 산으로

광양 매화마을 축제 때는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곳이라고 하죠~

저희는 축제 기간도 지나고 전주에서 일찍 출발해서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었답니다^^

등산코스는 정보화마을쪽에 주차를 하고 쫓비산 정상으로 원점회귀 코스로 진행하였답니다~

 

 

섬진강 부근은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빨리 찾아오는 곳인데요

올해는 유독 꽃이 더 빨리펴서 벌써 떨어진 나무들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맑은 날씨에 산행하러 가는길이 매우 설렜었죠!

 

 

매화 정보화 마을 부근에 내려서 본격적인 등산을 하러 갔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관광버스가 몇대 없었는데 내려올 때 보니까 저곳에 관광버스랑 차량들이 가득 찼더라구요~

 

 

봄이 오는 것을 잔뜩 느낄 수 있었던 쫓비산!

등산도 하고 꽃 구경도하고 봄에 가기 너무 아름다운 산인 것 같아요

만개했을 때는 얼마나 더 아름다웠을지~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이유가 다 있나봐요 ㅎㅎ

아름다운 매화마을을 뒤로하고 등산로로 저희는 갔답니다

 

 

대나무숲과 벚굴 파는 곳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여기부터는 아름다운 뷰는 거의 없었고 완만한 오르막 형태의 등산로였는데요

가는 길에 갈림길이 있었는데 저희는 왼쪽으로 가는 바람에 시간은 더 걸렸지만

내려올 때 보니 저희가 갔던 길이 훨씬 완만한 길이었더라구요!

 

 

드디어 이정표를 만났습니다!

구불구불한 완만한 길은 이정표가 하나도 없어서 잘 가고있나 싶었는데

갈래길이 합쳐지는 곳에 있었던 정상 이정표!

1.6km 남았다고 하니 다시 힘내서 산행을 했습니다~!!

 

 

 

가는 길에 예쁘게 핀 꽃들도 구경하면서 갔는데

아직도 0.8km가 남았네요~^^

가도가도 정상이 안나와서 이 구간이 가장 힘들긴 했습니다^^;;

 

 

드디어 정상!!

 

정상에서 보는 섬진강 뷰~

최근 산행은 날씨가 안좋은 적이 많아서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 봤을 때 아무것도 안보인적이 많았는데

오늘은 하늘도 파랗고~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인증사진도 열심히 찍고~!

운동 열심히 했으니 점심을 먹어야겠죠!

 

정상부근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내려가서 볕 드는 곳으로 자리를 잡고

뷔페처럼 여러 맛있는 반찬과 막걸리까지ㅎㅎ

운동하고 다같이 먹는 밥은 역시 꿀맛이죠~!

점심 맛있게 먹고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버스가 있는 청매실농원 방면으로 하산~

 

 

 

꽃들을 보니 정말로 봄이 오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쫓비산은 인산회에서는 처음 간 산이었는데

많은 산악회에서 이미 다녀간 유명한 곳이었네요ㅎㅎ

 

 

하산하고 매화마을 쪽을 가니 축제가 끝났음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주차장 부근에서 공연도 하고 기념품 파는 곳도 많고 북적북적했던 매화마을을 구경했답니다

 

이상으로 봄내음 가득했던 3월 산행기를 마치겠습니다~ㅎㅎ

일교차가 심한데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산회는 신규회원을 상시 모집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본점, 하가지점, 혁신지점, 동부대로지점

그리고 금융센터지점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