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신협 산악회 인산회] 56. 충북 진천 두타산

안녕하세요 인후신협 산악회 간사 김지연 주임입니다~~^^

2024년 5월 산행으로 충북 진천 두타산으로 갔는데요~

위 쪽은 오랜만에 다녀온 것 같아요~

원래 가는 날인 15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하루 앞당겨 다녀온

5월의 산행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두타산은 진천군 초평면, 증평군 도안면과 증평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부처가 누워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고, 영수암을 산자락에 품고 있는 명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희는 동잠교 주차장을 들머리로 팔각정 - 전망대 - 정상 - 영수사 - 동잠교로 원점산행 코스로 진행을 했습니다~

영수사에서 주차장까지 가는 길이 산행길이 아니라 일반 도로였지만

진천의 상산8경 중 하나인 고찰 영수사를 안보고 올 수는 없어서 이렇게 코스를 짜봤습니다!

 

 

잘 정돈되어 있는 주차장에서 등산채비를 마치고

오늘의 코스를 다시 살피며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5월의 두타산은 푸름으로 물들어 있었답니다~
등산로가 그늘져 있고 하산길엔 물도 흘러서 여름철 등산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 느낌!

물론 날씨도 너무 좋았었죠~~

 

 

가기 전에 등산후기들을 찾아보니 팔각정까지 가는 길이 가파르고 힘들다고 했는데 진짜였습니다~

경사보이시죠~?

초반에 페이스 조절을 잘해야겠더라구요 ㅎㅎ

 

20~30여분 오르다보니 드디어 팔각정 도착!!

연료 투입하고 가라고 주신 맥주ㅎㅎ

한 잔 마시면서 충전 후 다시 힘내서 올라갔답니다~

 

팔각정 지나고부터는 길이 비단길처럼 좋아서

산행하기 너무 편했답니다~

 

두타산이 이정표가 참 잘되어 있어서

처음 가는 사람도 이정표만 보고 잘 갈 수 있게끔 되어있더라구요!

또 벤치도 중간중간에 많이 있어서 쉬엄쉬엄 가기도 좋은 산 같았어요 ㅎㅎ

 

정상까지는 온 만큼 남았네요^^

 

 

 

 

이정표따라서 올라가다보면 드디어 전망대 도착!

먼저 올라와서 여기서 식사하신 분들도 계시네요~^^*

정상까지 500m 남았으니 좀만 더 힘을 내봅니다!

 

300m..

 

100m...

 

이 길만 지나면

 

 

 드디어 정상~!!!

 

정상에서 인증샷 찍고!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왔습니다~~

다들 맛있게 준비해온 도시락을 나눠 먹으면서

정상에서 막걸리 짠~

 

이런 풍경을 보며 먹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ㅎㅎㅎ

 

 

후식까지 야무지게 먹고~

 

영수사 방면으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등산거리에 절반정도니 금방 가겠구나 했는데

 

낙엽이 많은 내리막이라서 올라올 때보다 더  힘이 들었었죠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

서두르지 않고 하산을 했습니다~

 

계곡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서 시원하게 하산을 했습니다~

 

 

영수사 도착!

다음 날이 부처님 오신 날인데도 고요하죠?

아담하지만 주변 산에 둘러쌓여 너무 멋있었답니다

 

 

 

일주문을 지나 마을길로 동잠교까지 걸어가며 산행을 마쳤습니다ㅎㅎ

좋은 날씨에 좋은 분들과 아름다운 산을 함께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이상으로 푸름으로 가득했던 5월 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6월에도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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