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신협 산악회 인산회] 55. 제주도 2박3일 국내연수(한라산, 올레길 19코스 탐방)

안녕하세요 인후신협 산악회 간사 김지연입니다~^^

이번 4월은 2박 3일 국내연수로 아름다운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특별하게 이번 연수에서는 1,947m 높이의 이남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도 탐방하고 왔답니다!

한라산 탐방뿐 아니라 올레길과 여러 제주도의 풍경을 열심히 담아왔는데

함께 가보실까요~

 

*일자 : 2024년 4월 17일 (수) ~ 4월 19일 (금)

*장소 : 제주도 일대

 

 

 

두번째 날이 이번 연수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한라산과 올레길 탐방이었는데요

앞 뒤 일정도 매우 알차게 구성하여 이번 연수를 진행하게 되었고

날씨도 가장 좋을 때 가게 되어서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더욱 더 잘 느낄 수 있었답니다ㅎㅎ!

 

[1일차] 전주 인후신협 본점 -> 광주공항 -> 제주공항 -> 용연구름다리 및 용두암 ->

 점심식사 -> 레일바이크 체험 -> 절물자연휴양림 ->  러시아 워터서커스 관람 -> 저녁식사 -> 숙소

 

제주도 첫 일정으로는 용연구름다리 및 용두암을 갔습니다!

유채꽃 앞에서 기념사진 찰칵~

만발한 유채꽃을 보니 제주도에 온게 실감이 났습니다

용두암으로 가는 길목마다 유채꽃이 가득~

용두암에서 인증사진에 한창인 조합원님들~~

서로 찍어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용

제주시 용담동 해안에 위치한 용두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첫 일정 후 점심식사하러~

전주에서 새벽같이 나와 출발하느라 출출하셨을텐데

제주 한라산 소주와 함께 맛있는 한정식집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밥먹고 소화시키러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습니다~

다리운동을 할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자동으로 가더라구요ㅋㅋ

자동으로 움직이는 레일바이크 타면서 주변 오름과 말들을 구경했답니다~

이번 연수 때는 이번에 새롭게 인후신협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김석기 이사장님이 함께 해주셨답니다^*^

연수 내내 어머니들에게 인기가 참 많으셨죵

다음 일정은 절물자연휴양림!

한바퀴 도는데 넓어서 평균적으로 한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인데

역시 산악회 회원분들 아닐까 후딱 돌고와서 현지 가이드분도 놀라셨답니다ㅎㅎ

내일 일정이 많이 걸어야하니 연습하는 느낌으로 헛둘헛둘!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사진은 없지만

러시아 워터서커스 관람 후

숙소에 와서 짐을 풀고 숙소 앞에 있는 흑돼지 구이집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제주에서의 첫째날 일정을 마무리했답니다~~

숙소는 제주 함덕에 위치한 소노벨 제주

 

 

[2일차]

    <한라산 탐방팀> 아침식사 -> 성판악 탐방로 등산 -> 관음사 탐방로 하산

<올레길 탐방팀> 아침식사 -> 조천만세동산 -> 김녕해수욕장 트래킹

 

2박 3일의 일정 중 두번째날은

한라산 탐방팀과 올레길 탐방팀으로 나뉘어 일정을 진행했고

한라산 탐방팀의 경우 성판악 탐방로로 등산, 관음사 탐방로로 하산하는 코스

올레길 탐방팀의 경우 제주 올레길 19코스를 탐방하였습니다~

한라산을 탐방하려면 9시간 정도 소요되니 새벽부터 부지런히 나와 아침식사를 하고

성판악에 도착!

42명 중 절반정도인 18명이 한라산 탐방을 하였는데요

놀랍게도 낙오자 하나 없이 모두 완!등! 하였답니다ㅎㅎ

제주도는 날씨가 좋아도 한라산은 날씨가 변화무쌍해 대비를 많이 해야한다고 했는데

누가 날씨를 잡은건지 강수확률 0%!!

덥지도 춥지도 않은 한라산 등산하기 딱 좋은 날에 등산을 했습니다 ^*^

 

한라산에는 등산코스가 5개가 있는데 정상인 백록담에 가기 위해서는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를 가야하고

2코스의 경우에는 예약을 받아 하루 입산객을 탐방하고 있는데요~

1인당 예약을 4명만 할 수 있어서 저희 직원들이 나눠서

예약을 성공했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도와주신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ㅎㅎ

 

한라산은 4월에 안전상의 이유로 진달래 대피소에서 12시 반 정상에서 2시라는 시간 제한이 있어서

저희는 등산 첫 타임인 새벽 5시-8시 타임으로 예약해 7시쯤부터 탐방을 시작했고

정상에서 여유롭게 식사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답니다~!

첫 대피소인 속밭대피소에서 한 컷!

성판악 탐방로는 길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체력적인 부분만 괜찮으면

등산초보자들도 충분히 갈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사라오름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살짝 위기가 오는데

좀만 참고 올라가다보면 진달래밭 대피소가 나옵니다!!

여기서 식사나 간식을 드시는 분들도 많고

진달래와 함께 사진찍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여기부터 정상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데

꽤 힘드니 여기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올라가야 한답니다~!!

안산에서 수학여행 온 학생들과 함께^^

학생들이 저희 올라가면서 힘들어 할때마다 화이팅을 외쳐주어서

너무 힘이 났답니다 고마워용~

 

드디어 정상도착!!

인파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분들과 식사하는 분들로 가득한 한라산 정상!!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수있다는 백록담도 비록 물은 없지만 보고

정상석에서 인증샷도 찍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거의 4시간을 넘게 오르막길을 걷다보니 체력이 너무 힘들었는데요~

아침에 챙겨주신 김밥과 컵라면 그리고 전무님이 정상에서 하사하신 김치까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한끼를 먹었답니다

요즘 한라산이 컵라면 인증샷 때문에 유행을 하는데

다들 국물을 버리고 가서 골치아프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취식을 허용하고 있는데  '라면 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하여

저희는 물도 절반 스프도 절반만 넣어서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고 쓰레기도 가방에 잘 넣어서 하산했습니다!

모두의 작은 실천으로 우리의 한라산을 보호해야겠죠^^!

 

인증샷도 찍었고 점심도 든든히 먹었으니 이제 하산할 시간!

성판악으로 등산을 했으니 관음사 코스로 하산을 했는데요

어마어마한 풍경이 앞에 펼쳐져서 너무 눈이 즐거웠답니다

하지만 관음사 코스는 돌과 계단이 너무 많아서

성판악과는 난이도가 차원이 달랐답니다

관음사 코스로 등산하신 분들은 너무 대단해요

30분 남았다고 표지판에 써있어도 체감은 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았던 하산길...^^

이런 길이 보이면 거의 다 온거랍니다~

한라산 1등으로 하산하신 조남노 진선미 조합원님

전무님과 한 컷ㅎㅎㅎ

저랑도 거의 한시간 넘게 차이난 것 같아요

 

올레길 탐방팀 사진도 받았습니다^^

 

뒤에 보이는 바다색이 예술이네요

한라산팀은 초록색을 눈에 많이 담았다면

올레길팀은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실컷 봤다고 해요~

 사진만 봐도 너무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

걷기에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이라 걷기 너무 좋고

바다 색이 말도 안되게 예뻤다고 ㅎㅎㅎ

올레길 팀은 먼저 만나서 관음사를 들러

한라산 팀과 합류 후 저녁식사 장소로~!!

제주도하면 회를 안먹을 수 없겠죠~!

맛있는 회정식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3일차] 아침식사 -> 제주민속공예품 및 농수산직매장-> 일출랜드 -> 성읍민속마을 -> 점심식사

-> 섭지코지 -> 석예원 -> 제주공항 -> 광주공항 -> 저녁식사(정읍) -> 전주 도착

 

벌써 마지막날이라니

시간이 너무 빨리가네요

 

마지막 날은 마지막인걸 아는지 날씨가 가장 좋았었죠

기념품 파는 샵이 첫 일정이었는데 말가죽 제품들, 동백오일 제품들 등

조합원님들 지갑을 열게하는 제주 특산품이 엄청 많았어요!

양속 가득히 쇼핑하고 일출랜드로~

단체사진 찍고 구경을 시작했답니다~

사진만 봐도 날이 좋음이 너무 느껴지지 않나요ㅎㅎ

포즈도 디렉팅해주셔서 재밌는 기념사진도 찍으시고~

작년 강원도연수에 이어 멤버 변화는 있었지만 여전히 F4~~

 

미천굴이라는 동굴까지 구경한 후에

안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까지 ㅎㅎ

연수 오셔서 처음 만난 두분은 알고봤더니 이웃사촌이었던ㅎㅎㅎ

티타임 후에는 민속마을초가를 관람했는데

이 곳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당번제로 돌아가면서

오는 관광객들한테 설명을 해준다고 합니다~

따로 일당을 받거나 하는게 아니라 마을에서 혜택을 받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하는건데

저희를 맡은 분이 또 마침 말을 엄청 잘하시는 분이셔서 흥미롭게 들었답니다~

초가들 돌아다니면서 설명도 듣고 건강식품 관련해서 설명도 듣고

전주 큰손들이 또 엄청나게 쇼핑을 했다죠

맛있는 갈치조림을 점심으로 먹고

성산의 섭지코지로 왔습니다~

섭지코지는 바다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지형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인데요~

어제 많이 걸었으니 적당히 걸어줘야 더 다리가 잘 풀리잖아요

열심히 걸으며 사진도 찍고ㅎㅎ

5천원만 내면 말타기 체험을 하며 구경할 수도 있어요~

섭지코지까지 산책을 한 후에 제주에서의 마지막 일정!

석예원에서 족욕을 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제주도의 풍경을 보며

어제 고생한 다리와 발을 열심히 마사지ㅎㅎㅎ

어제는 고생한 발이 오늘은 호강을 하며 제주도에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2박3일 동안 일어난 많은 에피소드들을 게시글 하나에 다 담을 순 없겠지만

사진들을 보니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ㅎ

이번 연수는 관광만 하는게 아니라

한라산과 올레길 탐방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잡고 진행했는데

다친 분도 없고 모두 다 잘 따라주셔서 무사히 마친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인후신협 조합원님들 최고~!!!

 

 

 

이상으로 긴 글 마치며 다음 달 산행 때 뵙겠습니다

(참고로 5월 산행일은 5월 14일 수요일, 모집일은 5월 2일 화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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