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신협 산악회 인산회] 51. 충남 보령 오서산

안녕하세요 인산회 간사 김지연 주임입니다^*^

최근에 겨울이 온 것처럼 날이 무척이나 추웠는데

어제는 저희 인산회가 산행하는 날인 줄 알았는지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죠!

오랜만에 좋은 날 너무나 좋은 회원님들과 함께 좋은 산을 가니

저도 너무 행복했답니다~~

 

 

어제의 즐거웠던 오서산 현장으로 같이 가보실까요~~?

 

 

충남 보령을 대표하는 산인 오서산! 

 

오서산 정상을 가는 코스는 여러 들머리가 있는데

저희는 최단거리면서 길이 잘 되어있다는 자연휴양림으로 갔습니다

자연휴양림 매표소에서 시작해 월정사를 지나 정상까지 가고

정상에서 점심식사 후 억새군락지를 지나 임도길로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하였습니다^^

 

높이는 791m지만 출발하는 곳 해발고도도 상당한 편이고, 길도 잘 되어있어서

체감하기에 그리 높거나 힘든 산은 아니었답니다~

 

 

 

핫팩으로 무장한 제가 민망할정도로 따뜻하고 맑은 날씨였네요 ㅎㅎ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갔습니다~

표지판에는 정상까지 70분 소요로 나와있는데

사진도 찍고 충분히 쉬면서 올라가니 70분보다는 더 걸렸던 것 같아요

 

 

10분정도만 올라가면 월정사라는 절이 나오는데

막걸리와 식사를 판다고 되어있는데

저희가 갔을 땐 평일 오전이어서 그런지 한적한 모습이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금송회원님이 집에서 내린 커피도 나눠 마시면서

정상을 향해 갑니다~~

 

 

멋진 조망이 점점 보이는 걸 보니

정상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네요~^^

하늘이 뿌옇긴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모습이 매우 멋졌습니다

 

 

정상 도착!!

정상 데크 가기전 중계소에서 바라본 보령시의 전경과 억새들

 

오서산은 억새로 유명한 산이라고 합니다

11월 중순에 가서 억새는 없었지만 그래도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너무 예뻤답니다!!

억새철에 가면 얼마나 멋있을지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정상석이 있는 곳에 넓게 데크가 깔려있더라구요~

여기에 자리를 펴서 오순도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다들 어찌나 맛난 반찬을 싸오셨는지

정상에서 먹는 점심은 사먹는거랑 비교불가죠ㅎㅎ

또 함께 먹으면 더 꿀맛인 막걸리까지!!!

판옥아버님과 순례어머님 협찬 감사합니당^^

 

 

맛있는 식사 후에 하산길

자연휴양림 방면으로 하산을 했는데요

초반에 돌계단 있는 부근만 지나면

편평한 임도길이 나와서 내려가는 길은 무척이나 수월했답니다~

 

이상으로 개인적으로도 너무 힐링된 오서산 산행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항상 인산회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달이 벌써 2023년의 마지막인 12월이네요

올해의 마지막인 산행인 12월엔 산행 끝나고 송년회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저녁 대접해드릴 예정이니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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