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신협 산악회

[인후신협 산악회 인산회] 15. 전남 광양 백운산

인후신협 2018. 3. 21. 02:01

안녕하세요~인후신협 박하은 인사드립니다.

이번 3월 산행은 전남 광양에 위치한 백운산에 다녀왔는데요

이 날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산행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봄의 기운을 한껏 받고 온 것 같았어요!


백운산 산행코스입니다


백운산은 해발 1,222m의 높이의 산으로 전라남도에서 지리산을 제외하고 제일 높은 산이라고 합니다

또한 백운산은 구름이 산을 덮고 있다라는 뜻에서 유래됐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 백운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은 10곳이 더 되지만 그 중, 광양 백운산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백운산에 도착해서 등산 시작 전 화이팅! 하며 힘차게 출발해봅니다^^



구름한점없이 맑았던 하늘 덕에 시작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걸었습니다~!


물이 너무 깨끗하고 맑아서 감탄했어요~

물가에 내리쬐는 햇빛도 반짝거려서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백운산은 고로쇠로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나무에 호스를 꽂아서 채취한다고 합니다!


이제 진틀에서 진틀삼거리쪽으로 가보겠습니다!




걷는 중간중간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진틀삼거리 가기 전 잠시 쉬어서 회원님들과 과일도 먹었습니다~

정말 꿀맛 같은 휴식!ㅎㅎ

다시 힘을 내서 진틀삼거리쪽으로 향합니다~!


진틀삼거리에 도착하니 숯가마터가 있더라고요~

숯가마터는 나무를 구워 숯을 만들어 내는 장치라고 합니다.

옛 선조들이 참나무를 베어 숯을 구워 내다 팔며 생활했다고 하네요


진틀삼거리에서 사진도 한번 찍고! 다시 출발!


저희는 진틀삼거리에서 정상을 찍고 신선대쪽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백운산은 길에 멍석이 많이 깔려 있더라구요~

처음엔 멍석이 깔려있어 걷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걸을수록 걷기 퍽퍽한 느낌이였어요

흙을 밟고 가는게 다리에 무리가 안갔어요!


진틀삼거리에서 정상으로 바로 가는 길에는 계단이 많았어요~

이렇게 계단을 거쳐서 조금만 더 올라가다보면~


백운산 정상이!!!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어찌나 멋지던지~

잠시 감상해보세요~




정상에서 살짝 내려오면 이렇게 밥먹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인산회 회원님들과 함께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맛있는 점심식사를 가졌습니다

백운산의 멋진 풍경과 함께하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회원님들 음식솜씨는 두말하면 잔소리ㅎㅎ


점심식사를 마치고 풍경도 잠시 구경하며 힘을 다시 보충!

이제는 신선대쪽으로 향해 봅니다~!

신선대로 향하는 길은 약간 바위사이로 올라가야해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올라가보니 풍경에 또 한번 감탄하게 됩니다~


여기에 서 있으니 신선대 이름처럼 신선이 된 기분이였어요~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풍경들도 너무 멋있지 않나요?^^


                                 


백운산의 경치를 맘껏 눈에 담고 이제는 진틀삼거리->진틀 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하산할 때는 항상 조심히~!

백운산은 길이 평지도 있어서 등산하기 좋았던 산이였어요~


진틀삼거리를 지나 진틀쪽으로 핫둘핫둘!ㅎㅎ


                                 


거의 다 내려왔을 때 쯤, 계곡물에 발을 담구며 피로를 풀었습니다!

계곡물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이렇게 따뜻했던 봄날씨와 백운산의 경치를 맘껏 느끼며 산행을 마쳤습니다

이번 산행은 지난달 산행보다 조금 더 높은 산을 올랐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기에 힘든 줄 모르고 올랐던 것 같아요~

이번 산행에서는 꽃이 많이 피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다음 4월 산행에서는 아름답게 핀 꽃들과 함께 할 수 있겠죠?


*인후신협 산악회(인산회)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인후신협 본점, 하가지점, 혁신지점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