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신협 산악회

[인후신협 산악회 인산회] 14. 경남 고성 연화산

인후신협 2018. 2. 28. 05:00

안녕하세요~ 인후신협 박하은입니다^ㅡ^

2018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임원진분들과 간사님이 뽑히셔서

기대되고 설레는 출발의 인산회였습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는데 어느덧 추위도 한풀 꺾였네요~

다행히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2월 산행은 경남 고성에 있는 연화산으로 가보았는데요!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중 하나인

연화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연화산: 경남 고성군 개천면과 영현면에 있는 높이 524m의 산

산세가 연꽃과 닮았다 하여 연화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본래는 다른 이름이었는데 조선 인조때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높지 않은 봉우리들이 여러 개 이어졌고,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 등 자연 경관이 수려하지만

태백산맥의 여맥 중 최남단에 있는 먼 곳 입니다.


자, 그럼 연화산 산행을 시작해볼까요?



이번 산행의 코스입니다~!

봉우리 2개를 타야하는 코스였습니다!




경남 고성에 도착!

내리자마자 햇볕이 참 좋았습니다~




느재고개를 향해 가보겠습니다~!

처음 들어서자마자 폭신한 땅이 참 밟기 좋았고

편백나무 숲 사이로 내리쬐는 햇볕이 따뜻했습니다^ㅡ^




참 걷기 좋은 길이였습니다^.^



어느덧 느재고개에 다다랐습니다~!

느재고개를 지나 연화산 정상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앗? 벌써 정상? 이렇게 빨리 산행이 끝난건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하지만 오늘 산행은 봉우리 2개를 타는 코스로

봉우리 한개가 더 남아있었습니다~

연화산 정상을 찍었으니 다시 내려가서 황새고개 쪽으로 가야했습니다!



황새고개를 지나 청련암, 옥천사 쪽으로 향해 보겠습니다~



산행도중 울창한 소나무들이 우거진 곳을 지나갔습니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전무님께서 애국가 2절을 부르시며 그 소나무 철갑이 이것이다!ㅎㅎ

하시며 알려주셨습니다ㅎㅎ

애국가 부를 때 뭣모르고 불렀는데 그게 이거였구나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청련암에 도착!

조용한 분위기가 제 마음까지 차분하게 만듭니다



이 곳은 옥천사입니다~!

옥천사 라는 이름은

절의 대웅전 뒤에 사계절 내내 마르지 않고 맑은 물이 솟는 샘이 있는 데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 샘의 물은 위장병과 피부병에 좋다고 합니다^^

또, 고성 지방의 독립운동 근거지였다고도 합니다~!




옥천사 쪽에서 내려와 큰 저수지도 보이고 맑은 샘도 보입니다~

이제 연화 1봉쪽으로 다시 올라가야합니다!

핫둘 핫둘!



끊임없이 올라가다 점심때가 조금 지나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다들 손맛이 좋으셔서 반찬들이 어찌나 맛있던지!

꿀맛같은 점심이였습니다~





배도 채웠으니 힘을 내서 다시 올라가 볼까요?




연화 1봉 드디어 도착! 2개의 봉우리 드디어 찍었네요!

이제 다시 느재고개 쪽으로 하산하겠습니다~



내려갈 땐 항상 조심, 조심 또 조심!

특히 낙엽이 미끄럽기 때문에 넘어지기 쉽답니다ㅠㅠ



                                    



하산 할 땐 올라갔던 길보다 짧아서

벌써 내려왔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벼운 산행길이였습니다!

이번 연화산은 크고 웅장한 산은 아니였지만 수수한 모습에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산이였습니다.

또, 중간에 위치한 절의 고즈넉한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산회 회원분들은 어떠셨는지요~?

다음 산행까지 인산회 회원님들 건강 조심하시도 또 뵙겠습니다^^



*인후신협 산악회(인산회)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인후신협 본점, 하가지점, 혁신지점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