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신협 산악회

[인후신협 산악회 인산회] 13. 대전 계족산 계족산성길 그리고 인산회 총회

인후신협 2017. 12. 19. 11:22

안녕하세요~ 인후신협 김지연입니다 

요즘 날이 많이 추운데 건강관리 잘 하고 계시나요~~

부쩍 추워진 날씨에 몸을 웅크리게 되고 체력도 저하되는거 같아요

이럴때일수록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할 거 같습니다^^*


 벌써 올해도 다 가고 2017년 마지막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비록 저는 7월부터 인산회와 인연을 맺었지만 너무 소중한 추억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 한여름에 산행한게 엊그제같은데

 겨울이 되어 산을 타니 새삼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네요.


저번 토요일에 다녀온 올해 마지막 산행지는

대전 계족 이었습니다!



[계족]



계족산은 높이는 429m로 산줄기가 닭발처럼 퍼져 나갔다는 의미에서 계족산이라 부른다.

사방 원형의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금병산, 우산봉, 갑하산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정상에 팔각정인 봉황정과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능선을 따라 3km 거리의 계족산성이 축조돼 있는데,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로 유명하다.


계족산에는 계족산성 외에 고분군, 절터, 가마터 등이 있고, 조선시대의 사찰인 비래암이 남아 있다.
대전 8경의 하나로 꼽히며 1995년 6월에 개장한 장동삼림욕장 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가뭄이 심할 때 이 산이 울면 비가 온다고 해서 비수리 또는 백달산이라고도 한다.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다녀온 이번 산행 코스는

장동산림욕장주차장(출발) -  계족산황톳길 - 임도삼거리 - 계족산성 - 절고개 - 장동삼림욕장주차장(도착)


왕복 4시간 예정 코스였습니다



사진 한번 찍고!  본격적인 2017년 마지막 산행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계족산은 황톳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요~

그 덕에 산행이 더 재밌고 건강해지는 것 같네요

지금은 추워서 무리지만 날 따뜻해지면

맨발로 다니시는 분들도 왕왕 계시겠죠?ㅎㅎ 




지난 날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고 쌓여있고

푸르거나 붉은 색의 나무가 아닌 앙상한 가지만 있지만

겨울 산만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왔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길 하며 걷다보니 얼마 멀지 않은 곳에

계족산성이~~







백제시대의 산성인 계족산성.


백제부흥군의 활동지이기도 하고, 동학농민군의 근거지이기도 했던

역사적인 장소를 매우 아름답게 복원되어 있더라구요~

신비한 하늘 색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이 더 극대화되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빼먹을 수 없는게 바로 인증샷이겠죠?

추위와 싸우며 올라온 보람은 이렇게 아름다운 걸 보면서 느끼죠~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성재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슬슬 배가 고파서 점심 먹기 마땅한 곳을 찾아 나섰습니다




해가 잘 들어선 곳에 자리를 잡고

무겁게 이고 다녔던 도시락을 주섬주섬

저희가 밥 먹는 시간에 맞춰 해도 딱 떠서

따뜻하게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원점 산행인데 가는 방법이 굉장히 많았어요

본인의 체력에 맞게 산행을 진행하였답니다~




경사도 가끔 있지만 경사진 길이 그리 길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기 좋은 산이라 그런지

대전 시민들의 사랑도 많이 받는 듯해 보였습니다~

저희는 산행을 마치고 유성 온천 사우나로 이동해 지친 몸을 풀고 전주로 복귀



여기서 끝이 아니죠

인후신협산악회의 2017년을 총 결산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숨겨두었던 끼도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산회에는 어찌나 끼와 흥이 넘치시는 분이 많은지요



2018년부터는 새로운 임원진들로 계속됩니다~


참, 1월에는 안식월인거 알고 계시죠?

2018년 2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새해에도 인후신협과 인산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인산회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지금 바로 인후신협 본점, 하가지점, 혁신지점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