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신협 산악회 인산회] 17. 충청북도 단양 소백산

안녕하세요 인후신협 산악회 간사 한정훈 입니다~

항상 인후신협의 귀여운 막내들이 글을 올렸는데 이번에 함께 하지 못해 제가 글을 적어봅니다!

필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소백산의 절경으로 채워나가 보겠습니다 ㅎㅎ

산행 가기전에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모처럼 미세먼지도 없이 청명한 날씨여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ㅎㅎ

그 날의 즐거운 산행을 떠올려보며 기록해 봅니다.

충청북도 단양까지 거리가 300km가 넘는 먼 길을 떠나는 여정이라 평소보다 이른 7시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소백산은 경북의 영주,봉화와 충북 단양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으로 우리나라 12대 명산으로 

특히 5월에는 철쭉이 만개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입니다. 

저희가 함께 한 코스는 어의곡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비로봉 (정상)을 찍고 오는 원점회귀 산행이었습니다.

비로봉의 높이는 1439m로 산행일정이 빡빡해 발걸음을 재촉하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소백산 어의곡 코스는 완만한 오르막길이 계속 되는 코스이며 울창한 나무가 햇볕을 가려주어 더운 봄, 여름에 오르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5월 24일 부터 나흘간 소백산 철쭉제 예정인데요~

저희가 가는 코스에는 철쭉 군락지가 없긴 했지만 소소하게 철쭉이 펴있어서 싱그러웠습니다 ㅎㅎ

오르고 또 오르고 바삐 걸음을 옮기다 보니

어의곡 삼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에서부터는 능선이 계속되고 탁 트인 전망이 제 마음도 뻥 뚫리게 해주었습니다 ㅎㅎㅎ

산이 높다보니 여기에서부터는 바람이 세게 불어서 다들 옷을 단단히 여미고 비로봉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저 멀리 비로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말 긴 줄을 기다려 이번 산악회에 어머님과 함께 온 젊은 조합원님도 사진을 한 컷 박았습니다 ㅎㅎ

정말 배경이 죽여줍니다 ㅎㅎㅎㅎ

이번에 막내 직원들이 연수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지만 저의 소백산 동무가 되어준

인후신협 여신 정한아 주임님과도 한컷~

배가 너무 고파 비로봉에서 점심을 먹고 싶었지만

사람도 많고 바람이 너무 불어 내려와서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긴 산행을 하고 먹는 점심은 정말 꿀맛이지요^^

항상 맛있는 반찬으로 우리를 맞이해주시는 조합원님 덕분에 기다려지는 점심시간 입니다 ㅎㅎㅎ

전주까지 오는길이 멀다보니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꽃들과 멋진 풍경들 그리고 맛있는 도시락까지!

눈과 입이 유독 더 즐거웠던 소백산 산행이었습니다

다음 6월 산행도 기대가 되네요ㅎㅎ

그때도 함께 해주실꺼죠~??

*인후신협 산악회(인산회)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인후신협 본점, 하가지점, 혁신지점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