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후신협 산악회 간사 김지연입니다~^^
이번 10월은 1박 2일 국내연수로 진행되어 경상남도 통영과 거제에 다녀왔습니다!
통영의 아름다운 섬 소매물도 트래킹과
거제의 케이블카 연계 노자산 등산과 바닷바람 맞으며 걷는 해변 산책까지!!
알찬 1박2일 코스로 아름다운 바다를 실컷 느끼고 왔는데요~
10월 통영 거제 여행기 함께 가보실까요!
일자 : 2024년 10월 17일 (목) ~ 10월 18일 (금)
*장소 : 경상남도 통영 거제 일대
첫째날은 전주에서 통영항여객터미널로 가서
배타고 소매물도를 들어가 섬을 트래킹하는 일정이었는데요!
이른 아침에 출발했지만 인산회 회원분들은 피곤함 없이 설렘 가득한 표정이었답니다~^^
가시는 동안 출출하실까봐 준비해드린 간식 먹으면서 통영항으로 갑니다~
저희의 목적지인 소매물도까지는 통영항에서 배타고 1시간 반 정도 걸렸답니다~
가는 길에 크고 작은 섬과 바다를 구경하다 보니
저멀리 소매물도 도착!!!
소매물도는 통영항에서 약 26㎞정도 떨어져 있으며,
면적이 2.51㎢, 해안선 길이 5.5㎞에 불과한 작은 섬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한다고 합니다.
소매물도 해안에는 수직의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한 암석경관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해식애(해안절벽), 해식동굴, 시아치 등이 곳곳에 발달하여
해안지형 경관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통영 8경'중 제3경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죠~
소매물도 남단의 등대섬은 최근 문화재청에서 자연명승으로 지정하여
지형 경관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입도 후 단체사진 찍고 섬 안에 있는 식당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섬에서 마흔명이 넘는 인원이 수용가능한 유일한 식당(?)이었습니다
항에 내려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내리자마자 바로 보였답니다~
버스타고 배타고 이동하느라 오전시간을 보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던 톳비빔밥~!
식사하면서 군인출신 사장님의 소매물도 관련 설명도 들으면서
트래킹이 더욱 더 기대가 되었답니다
점심으로 배도 채우고 본격적인 트래킹 시작!
식당에 나오면 바로 등대섬 가는 길 표지판이 보입니다
식당 사장님 말씀에 식당에서 보는 뷰가 100만원짜리라면
전망대에서 보는 뷰는 1000만원짜리라고 ㅎㅎ
그 뷰를 보러 열심히 걸어봅니다!!
저희가 간 날은 물때가 잘 맞아서 걸어서 등대섬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등대오르막이 꽤 가파르고 잘 정비된 등산로는 아니다보니까 난이도가 있었지만
인후신협산악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들 정말 잘 가시더라구요!
날씨도 어찌나 좋던지!!
더우면 지치고 힘들었을텐데
트래킹하기도 사진 찍기도 너무 좋은 날이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연수에 함께 해주신 저희 김석기 이사장님!
역시나 조합원님들께 인기만점
저 멀리 보이는 등대섬을 향해 걷고 또 걷고~
구름도 너무 예뻐서 사진 찍을 맛이 났답니다~
또 이번 연수를 위해 애써주신 최재준 상무님!
통영 근처에 크고 작은 섬이 매우 많은데 그중 소매물도가 인기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걷는 동안 힘든 것도 몰랐지뭐에요
등대섬이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물때가 맞으면 이렇게 걸어서 등대섬까지 갈 수 있는데요~
물이 차는 경우에는 멀리서 보거나 작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함께한 분들 중에 소매물도를 왔었던 분은 몇 분 계셨는데
물때가 맞았던 적은 없어서 등대섬은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날짜 맞춰서 가기 힘든 곳인데 인산회와 함께라면 운이 너무 좋다니까요
등대섬 도착!!
인증사진 실컷 찍고~
등대섬을 온 것을 기념하며 한잔^^
아름다운 등대섬을 뒤로하고 다시 항구 방향으로~~
왔던길 그대로 가도 되고
시간적, 체력적 여유가 충분하면 세물치, 조망대쪽으로 크게 돌아서 가도 됩니다~
돌아가는 배 시간이 4시 반이어서
오션뷰 카페에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배를 기다렸습니당~
아름다운 소매물도와 인사하며 다시 통영항으로~
통영항에서 저희는 거제로 이동했습니다!
숙소는 소노캄 거제였는데요
체크인 전 숙소 근처 횟집에서 맛있는 회정식을 먹으며 오늘 하루 마무리~
인줄 알았으나
숙소에 짐풀고 맞은편 치킨집에서 2차로 치맥까지 간단하게 하고 첫째날 마무리를 했답니다~
둘째날 방에서 본 아침풍경
스위트 오션뷰 객실답게 숙소에서 보이는 바다도 넘 아름답네요~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다행히 비가 안왔습니다^^
아침식사 든든하게 마치고 요즘 거제 관광에서 가장 핫한 곳이죠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정상을 연결하는 1.56km 구간의 케이블카입니다.
상부전망대에서는 노자산과 다도해 전경을 경계 없이 360도로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캐빈과 크리스탈캐빈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 중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탑승하시면 노자산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귀여운 벨라곰과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길~
편도 10분 정도로 꽤 긴 케이블카였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왼쪽으로 100m를 가면 윤슬전망대
오른쪽으로 820m를 가면 노자산 정상으로 갈 수 있는 길로 나뉘었는데요
비는 안왔지만 흐려서 전망이 하나도 보이지가 않았답니다
다도해 전망은 다음 기회에 보는 걸로 하고
산악회인 만큼 산 정상을 향해 오른쪽으로 갔습니다!
왕복 1시간 정도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기때문에 부담 없이 등산하기 제격!!
표지판도 잘 되어있어서 길 잃을 걱정도 없었답니다~
중간에 그네 포토존에서 찰칵
노자산 정상 도착!!
노자산이란 이름은 산삼이 많아
늙지 아니하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다고 노자산(老子山)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정상에 왔으니 인증사진 찍고!
정상석 맞은 편에는 이순신장군 승전지를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었는데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마음속으로 보인다 생각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했습니다~
케이블카를 마저 타고 내려와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도장포마을에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생선구이를 먹고!
바람의 언덕 자유관광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람의 언덕이야말로 거제의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식당 맞은 편 바람의 언덕길을 따라 걸어볼까요~
바람의 언덕 표지판을 따라 걸어봅니다 ㅎㅎ
저 멀리 풍차가 존재감을 뽐내고 있네요
사방이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너무 멋있었답니다~
왜 거제의 대표 관광지인줄 단번에 알알죠ㅎㅎ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기고
걷기 좋게 정비된 길을 걸으면서 바람의 언덕을 즐겼습니다ㅎㅎ
길을 따라서 크게 걷다보면 아래에 동상이 있는데 여기서도 찰칵ㅎㅎ
바람의 언덕을 등지고 크게 돌아 다시 버스가 있는 식당 방향으로 갔는데요~
나오니 신선대가 딱!
신선대는 신선이 내려와서 풍류를 즐겼다고 할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주변의 해안경관과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하얀 파도가 멋진 곳이라하니 안들려볼 수 없겠죠~
초입부터 웅장함이 느껴지는 기암괴석이 보이네요~
신선대 도착~!!
멋진 배경을 두고 인증사진 안찍을 수 없겠죠~
신선대에서 보는 바다의 풍경도 너무나 아름다웠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도 한 장~ ㅎㅎ
전주로 출발함과 동시에 비가 많이 내렸는데요~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는 날이라 거제를 제대로 못즐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인산회 회원분들이 그동안 덕을 잘 쌓아서 그런지 날씨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ㅎㅎ
1박2일동안 저희가 준비한 일정들 너무 즐겁게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진만 봐도 저희의 추억이 계속 생각나고
여행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던 것 같아요
섬 트래킹과 케이블카 연계 산행의 경우
평소 산악회와는 색다른 느낌이 들었는데
다친 분 없이 무사히 마친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인후신협 조합원님들 최고~!!!
이상으로 긴 글 마치며 다음 달 산행 때 뵙겠습니다
(참고로 11월 산행일은 11월 20일 수요일, 모집일은 11월 1일 금요일입니다^^)
★ ★ ★인산회는 신규회원을 상시 모집합니다★ ★ ★
주저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본점, 하가지점, 혁신지점, 동부대로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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