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신협 산악회 인산회] 50. 강원도 2박3일 국내연수 (철원 일대)

안녕하세요 인후신협 산악회 간사 김지연입니다~^^

이번 10월은 2박3일 강원도 국내연수로 특별한 산행을 다녀왔는데요!

너무 즐거웠던 연수라서 여운이 조금이라도 더 남아 있을 때

생생한 글을 남겨볼까 합니다ㅎㅎ

 

*일자 : 2023년 10월 18일 (수) ~ 10월 20일 (금)

*장소 : 강원도 철원 일대

 

2박3일 일정표입니다~

 

[1일차] 전주 인후신협 본점 -> 북한산 백운대 코스 -> 한탄강 하늘다리 -> 마로니에펜션 바베큐파티

 

새벽 이른 시간에 출발했는데 늦게오신 분 하나 없이 순조롭게 여정을 시작했었는데요!

첫 일정인 북한산으로 준비해드린 아침과 주전부리 먹으면서 첫 일정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시간상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 정상으로 가는 최단 코스로 정했는데요

회원님들의 컨디션과 시간에 맞춰서 각자 진행을 했답니다~

백운대를 향해~~

빨갛게 물든 단풍이 너무 예쁘고

날씨도 좋아서 걷는 내내 힐링이었답니다

하루재에서 본 정상의 모습

너무 아름답죠~~

정상까지 가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하루재까지만 가서 너무 아쉬웠답니다

하지만 정상까지 다녀오신 회원님들의 사진을 보며 대리만족~^^

 

산행 후 꿀맛같은 점심식사

북한산 백운대탐방지원센터 근처에 산장에서 맛있는 찌개와 정식을 먹었습니다~

서울에서 열심히 다음 일정인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향해 갔습니다~

한탄강 하늘다리는 한탄강 협곡으로 단절된 생태경관단지와 테마파크 등을 연결하는 이색적인 형태의 보도교로 길이 200m, 성인 1,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리에서는 한탄강 협곡을 지상 50m에서 조망할 수 있는데요~! 사진으로 다시봐도 너무 아름답네요!!

새벽부터 달려왔던 오늘의 일정을 끝마치고 첫째날 숙소인 철원 마로니에 펜션으로 왔습니다!

저희가 펜션 전체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펜션이다보니까 여러 인원이 묵는 방도 있었는데

이해해주시고 다들 잘 주무셨다고 하셔서 너무 다행이었답니다~

저녁식사는 펜션에서 준비해주신 바베큐~

메인인 고기 뿐만 아니라 다른 밑반찬들도 솜씨가 워낙 좋으셔서 다음날 아침까지도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그리고 포천제일신협의 김윤희 전무님께서 맛있는 포천 막걸리도 선물해주셔서 넘 맛있게 먹었습니당!!

 

 

[2일차] 주상절리잔도 -> 고석정꽃밭 -> 점심 등심명가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 저녁 취락한방능이백숙 ->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둘째날은 원래 전국적으로 비예보가 있던 날이었습니다ㅠㅠ

아침에 일어났더니 보슬보슬 내리던 비

 

걷는 일정이 많아서 걱정이 되었으나 첫 일정인 주상절리잔도에 가자마자 바로 그쳤답니다^0^

최근에 우중산행도 많이 했었는데 저희 날씨요정인 전무님도 같이 오신 덕이 아닌가 싶어요ㅎㅎ

주상절리잔도는 순담매표소에서 드르니매표소까지 편도로 3.6km

시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멋진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를 근거리에서 보며 걸으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걸었답니다~

드르니 매표소 근처에 있는 커피숍에서 만나 커피를  사드렸답니다~

2시간 가까이 운동 후 마시는 커피는 꿀맛이네용~!!

점심식사하는 식당 예약시간까지 한시간 가량이 남아

김광진 대표님께서 식당 근처에 기가막히는 꽃밭이 있다고 하셔서 고석정꽃밭으로 갔답니다!

 

갑자기 갔지만 너무 좋았던 고석정꽃밭!!

 

정말 엄청난 규모의 땅에 엄청나게 많은 꽃들이 펼쳐져 있는데

제 생각에는 모두 3일 연수 중 사진을 이 곳에서 가장 많이 찍지 않았을까ㅎㅎ싶습니다!

다들 포즈도 너무 잘 취하시고 예쁘고 멋지십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은 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보유식물은 총 5,000여 종이며, 자생식물이 2,000여 종, 외래식물이 3,000여 종이 있는

엄청난 규모의 수목원이었습니다!

수목원에서 구경을 하고 능이백숙으로 몸보신ㅎㅎ

이번 연수 때는 모든 음식이 하나같이 맛있었던거 같네요~~

둘째날 숙소는 산정호수에 위치한 한화리조트였습니다.

 

 

[3일차] 아침 취나물국밥 -> 산정호수 산책 -> 점심 자수민밥상 -> 한국민속촌-> 전주 도착

 

벌써 마지막날이라니

시간이 너무 빨리가네요

 

원래는 한화리조트에서 아침식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근처에 취나물국밥 맛집이 있다고 해서 변경된 오공육 식당!

처음 먹어보는 취나물 국밥이었지만 너무 맛있었답니다 ㅎㅎ

이번 여행은 맛, 재미, 날씨, 코스 뭐하나 빠지는게 없었던 것 같네요~~

아침식사 후 체크아웃을 하고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았답니다~!

소요시간은 한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이미 새벽에도 돌고 또 도신 분들도 있고

걷기 딱 좋았던 날씨와 바람까지 마지막 날인게 너무 아쉽게 느껴졌답니다ㅜ

 

폭포 앞에서 또 한 컷ㅎㅎ

 

포천에서 즐거웠던 시간을 끝내고

마지막 일정지 용인으로 향했답니다~

왕갈비탕으로 점심 든든히 먹고!

한국민속촌으로!!

한국민속촌은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테마파크라고 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가운데 시냇물을 따라 가장 끝에 장터가 있는데

장터로 오시면 막걸리를 사드린다고 했더니 점심식사 하자마자 갔는데도

다들 장터에 계셨어요~!!!

그래서 더 맛있고 재밌게 전에 막걸리를 마시며

여행을 마무리했답니다~

 

당일이 아닌 2박3일 진행은 처음이었는데

어쩌면 저보다 더 베테랑이신 회원님들과

흥 많고 끼 많은 신규 회원님들이 어우러져 즐겁고 무탈하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주세요ㅎㅎ

 

참고로 다음 연수는 내년 4월 제주 한라산 정복이니 미리 체력 길러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ㅎㅎ

 

그럼 11월 산행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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