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인후신협 막내 최아연입니다.
이번 11월에는 셋째 주 토요일인 19일에 경상남도 남해 금산에 다녀왔습니다.
새벽까지 비가 와서 도착했을 때도 비가 올까 바 조마조마했는데요.
산을 탈 때는 비가 오지 않아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비록 안개가 많이 끼었지만요
이번 산행 코스는
금산 탐방센터 → 도선 바위 →쌍홍문→보리암→금산정상→단군성전→부소암→두모계곡입구로
입구에서 정상을 찍고!!!! 반대쪽인 두모마을로 넘어 나오는 코스입니다~~
19일 하루 일정은
6:50~7:00 출발 (전주 인후신협)
7:00~10:00 금산 이동
10:00~14:00 금산 등산
14:00~17:00 전주 복귀
17:00~ 집으로~~~
산행시간은 약 4시간 정도로
10시에 출발해서 딱 2시에 도착지점인 두모마을 주차장으로 나왔는데요
혹시 금산 산행을 계획하신다면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장군암 옆에 음성굴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굴 안으로 쭉~~들 어가시면 계단 길이 있어요!
저는 안개도 끼고 길이 안 보여 조금 헤맸습니다
음성굴을 지나니 안내글을 봤는데요.
바닥을 두드리면 장구 소리가 난다네요!!!
신기합니다!!
저는 이미 굴을 지난 후라 소리를 듣지 못 해서 아쉬웠어요. 금산에 가시는 분들은 꼭 두드려 보세요~
음성굴을 지나면 보리암이 보입니다.
안개가 자욱하네요.
날씨가 좋은 날엔 저 너머로 남해 바다 풍경이 쫙~~ 펼쳐진다는데요.
보리암이 처음인 저는 기대하고 갔는데 보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보리암을 지나면 대나무 숲이 있습니다.
제가 대나무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안개가 낀 이 분위기와 대나무 숲이 너무 느낌이 좋았답니다!!
보리암에서 정상은 멀지 않아요!!!
좀만 더 힘내시면 가실 수 있어요!
정상에는 봉수대도 보입니다.
저희 인산회는 항상 정상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정상에서 먹는 도시락은 정말 꿀맛이랍니다.
솜씨 좋은 조합원님들의 반찬도 맛볼 수 있어서 정상에는 꼭 올라와야 한답니다!!!
부소암과 두모 입구 쪽으로 하산했는데요
산 위에 배추밭이 있었어요~
돌길이라서 올라가는 길도 미끄러워 조심해야 했지만 내려가는 길이 더욱 조심해야 했습니다...
저 멀리 부소암이 보이는데요.
안개가 껴서 잘 보이지 않네요.
그러다 마침 안개가 걷히면서 멋진 풍경이 펼쳐졌는데요!
너무 좋은 기회라 이 시간이 너무 소중했답니다.
맑아진 날씨에 신나서 달려 달려~~ 힘이 납니다!
가는 길에 단풍도 보고~
계곡을 건너야 하는 길도 있답니다!
정말 산 넘고 물 건너가는 금산입니다~
두모마을을 가는 길 쪽엔 이렇게 계곡이 있는데요.
물이 시원해 발을 담그면 피로가 싹~ 풀리신다네요.
금산은 입산 제한시간이 있습니다.
하절기 : 04시~17시
동절기 : 05시~16시
참고하셔서 좋은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산행을 마치고 멋지게 손을 흔드시며 오시는 인산회 회장님!
안개 낀 날씨와 미끄러운 돌길에도 모두들 안전하게 산행하여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후신협의 인산회를 소개하고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인산회 (인후신협과 산을 사랑하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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